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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린 타이거 우즈, 메모리얼 토너먼트 2R 통한의 더블보기 [PGA] - 스포츠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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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에서 개막하는 2020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에 출전한 타이거 우즈가 2라운드 후반 4번홀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5개월의 공백을 깬 첫날 큰 위기 없이 경기했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둘째 날에는 심하게 흔들렸다.

18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에서 계속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총상금 930만달러) 2라운드. 우즈는 버디 3개를 잡았지만 보기 5개와 더블보기 1개를 쏟아냈다. 4오버파 76타.

전날 1언더파 71타를 치고 공동 18위에 올랐던 우즈는 이틀 합계 3오버파 147타를 기록, 한국시각 오전 6시 현재 60위권으로 밀려났다.

아직 오후조 선수들이 경기를 진행 중인 가운데, 컷 통과 기준선은 2오버파~3오버파를 오르내리고 있다.

공동 65위까지 3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는 이번 대회에서 우즈의 3라운드 진출 여부는 잔여 홀이 남은 선수들의 성적에 좌우된다.

우즈는 이날 출발과 마무리만 좋았다. 초반 12번홀(파3)에서 날카로운 아이언 샷을 홀 뒤 70cm에 붙여 가볍게 첫 버디를 낚았다.

하지만 바로 13번홀(파4) 퍼트 실수가 나와 타수를 원점으로 돌렸다. 2온을 했지만 12m 거리에서 3퍼트 보기를 범한 것. 이후 15번(파5), 17번홀(파4)에서 징검다리 보기를 추가했다.

15번홀에서는 티샷이 우측으로 밀려 카트 도로 밖 러프에 떨어졌고, 두 번째 샷은 페어웨이 좌측 러프로 향했다. 세 번째 샷은 그린에 미치지 못한 채 다시 러프로 날아갔다. 4번 만에 그린에 올라온 우즈는 8m 파 퍼트를 아슬아슬하게 놓쳤다.

티샷이 페어웨이 벙커로 향한 17번홀에서는 세 번째 샷으로 그린을 넘겼다. 칩샷을 홀 2.5m 근처로 보내 보기 퍼트로 마무리했다.

전반에 2타를 잃은 우즈는 후반 1, 2번홀(이상 파4)에서 순식간에 3타를 더 잃었다. 

특히 페어웨이에서 친 세컨드 샷이 그린에 미치지 못한 1번홀에서는 세 번째 샷이 핀을 넘겨 그린 사이드 벙커에 빠졌다. 벙커샷으로 공을 그린에 올렸으나 핀 반대편으로 날아가는 바람에 5.5m 거리를 남겼고 2퍼트로 홀아웃하면서 더블보기를 적었다. 티샷이 우측 러프로 날아간 2번홀에서는 3온 2퍼트로 보기를 추가했다.

우즈는 6번홀(파4)에서 1.6m 파 퍼트까지 홀을 외면해 이날 하루에 6오버파까지 됐다. 하지만 7번홀(파5)과 8번홀(파3) 연속 버디로 잃은 타수 일부를 만회했다.

7번홀에서는 그린 사이드 벙커에서 친 세 번째 샷을 70cm에 붙였고, 8번홀에선 6m 어려운 버디 퍼트를 성공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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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18, 2020 at 04: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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