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10일 개막하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36회 신한동해오픈 때 국내 골프 대회 최초로 참가 선수와 캐디 전원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1일 "협력 의료 기관인 메디플렉스 세종병원과 나은병원에서 대회 개막 6일 전까지 모두 검사를 마치도록 안내했으며 비용은 조직위원회가 전액 부담한다"고 발표했다.
올해 신한동해오픈은 10일부터 나흘간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무관중 경기로 열린다.
대회 조직위는 "3월부터 코로나19 대응 전담팀을 출범해 대회장과 협회, 의료 전문가, 방역 당국과 함께 비상 협조 체제를 구축했다"며 "선수들이 경기에만 집중하도록 방역 준비를 철저히 했다"고 밝혔다.
선수와 캐디의 코로나19 검사 외에도 대회장 방문은 사전 등록이 된 사람만 허용할 예정이다.
또 클럽하우스에는 출입관리 시스템 적용, 비접촉 체온 측정, 소독, 방역 스티커 부착 등 여러 단계의 절차를 거쳐야 입장할 수 있다.
이 밖에 선수와 캐디에게는 대회 기간 외부 식당 출입 자제를 강력히 권고하고, 점심은 물론 라운드 종료 후 복귀 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 식음팀에서 준비한 도시락을 제공한다.
대회 공식 기자회견은 개막 전날인 9일 KPGA 유튜브 채널과 대회 공식 페이스북 채널을 통한 '온라인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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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20/09/01 13:37 송고
September 01, 2020 at 11:37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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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동해오픈서 국내 골프대회 첫 선수·캐디 전원 코로나 검사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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