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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틴 존슨, 1500만달러 투어 챔피언십 우승 : 골프 : 스포츠 : 뉴스 -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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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덱스컵 PO 최종전 21언더파 우승
임성재, 단독 11위로 시즌 마무리
미국의 더스틴 존슨이 8일(한국시각) 피지에이 투어 마지막 경기인 페덱스컵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고 있다. 애틀랜타/AP 연합뉴스
미국의 더스틴 존슨이 8일(한국시각) 피지에이 투어 마지막 경기인 페덱스컵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고 있다. 애틀랜타/AP 연합뉴스
더스틴 존슨(36·미국)이 1500만달러의 페덱스컵 우승 보너스의 주인공이 됐다. 존슨은 8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0·7천319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9~2020시즌 마지막 경기인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21언더파 269타의 성적을 낸 존슨은 공동 2위 저스틴 토머스와 잰더 쇼플리(이상 미국)를 3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승리로 받게된 페덱스컵 우승 보너스는 1천500만달러(178억원). 공식 우승상금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개인적으로 ‘돈벼락’과 다름이 없다. 피지에이 투어 통산 23승. 존슨은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돈과 명예 가운데 어떤 것이 더 의미가 있느냐’는 물음에, “페덱스컵 챔피언은 내가 정말 원했던 것이기 때문에 당연히 명예일 것”이라고 답했다. 또 “퀄리파잉 스쿨을 거쳐 맨 처음 투어 카드를 받았을 때 상금이 2만5천달러였는데, 그때 정말 부자가 된 것 같았다. 그전까지 통장에 몇백달러 이상 있었던 적이 없었기 때문”이라며 “큰돈을 투어에 후원해준 페덱스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존슨은 1천500만달러 가운데 1천400만달러를 대회 직후 받고, 남은 100만달러는추후 연금 형식으로 수령한다. 존슨이 피지에이 투어에서 지금까지 벌어들인 통산 상금은 6천759만 3천175달러, 한국 돈으로 약 803억원으로 이 부문 5위다. 2007년 창설된 페덱스컵 플레이오프에서 존슨이 최종 챔피언이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존슨은 최근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3개 대회 가운데 노던 트러스트와 이번 투어 챔피언십 등 2개를 제패하면서 최후에 웃었다. 존슨은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대회에서 가장 많은 통산 6승을 거두는 등 강한 면모를 보여왔다.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마지막 경기인 투어 챔피언십 이전까지 페덱스컵 순위 1위가 페덱스컵 챔피언이 된 것은 2009년 타이거 우즈(미국) 이후 11년 만이다. 존슨은 3라운드까지 2위에 5타 차로 앞섰고, 이날 4라운드에서 16번 홀까지 공동 2위 토머스와 쇼플리에게 2타 차로 쫓겼다. 하지만 앞서 둘의 막판 추격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3월 페덱스컵 순위 111위에 불과했던 존슨의 대반전이다. 한국의 임성재(22)는 이날 버디 6개와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로 이븐파 70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74타를 친 임성재는 단독 11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2018~2019시즌 신인왕 임성재는 투어 첫해에 페덱스컵 19위, 올해는 11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던 욘 람(스페인)은 17언더파 271타로 단독 4위에 올랐다. 피지에이 투어는 10일 개막하는 세이프웨이 오픈으로 2020~2021시즌을 시작한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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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08, 2020 at 07:38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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