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2030 겨냥한 스트리트 골프복 ‘더블 플래그’ 출시 -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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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9.10 12:33

20~30대 골퍼 겨냥한 신개념 골프웨어... 10일 무신사서 첫 선

생활문화기업 LF(093050)가 스트리트 캐주얼 감성을 가미한 신규 골프웨어 브랜드 ‘더블 플래그(Double Flags)’를 론칭한다고 10일 밝혔다.

더블 플래그는 최근 급증하는 20~30대 골퍼를 겨냥해, 유쾌하고 자유로운 스트리트 캐주얼 감성을 극대화한 골프웨어 브랜드다. 맨투맨, 후드티 등 캐주얼 아이템에 골프웨어의 기능성과 디테일을 더했다.

더블 플래그는 LF가 2009년 선보인 헤지스골프 이후 11년 만에 내놓는 골프웨어 브랜드로, 1년 간의 준비 기간을 거쳤다. 젊은 골퍼가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20~30대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자유분방하면서도 개성 있는 스트리트 캐주얼 골프웨어 시장을 골프웨어 시장의 새로운 틈새시장으로 봤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젊은 골퍼를 겨냥한 만큼 온라인 유통을 중심으로 전개한다. 10일 무신사와 14일 LF의 공식 온라인 쇼핑몰 LF몰 입점을 시작으로,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에 특화된 온라인 유통채널을 중심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제품은 성별에 관계없이 남녀 모두 가볍게 입을 수 있는 젠더리스(성별의 구분이 없는 패션) 스타일을 기본으로, 유럽산 고급 소재를 활용해 완성도를 높였다.

더블 플래그의 BI(Brand Identity)는 복고풍의 블루와 오렌지 컬러의 조합으로 두 개의 깃발을 시각화했다. 깃발 중 하나는 ‘시작(Beginning)’을, 다른 하나는 ‘목표, 지향, 결과(Finishing)’의 뜻을 내포한다. ‘골프의 처음부터 끝까지, 일상에서 이상(Ideal)까지‘라는 의미를 표현했다.

브랜드 슬로건은 ‘바운더리스 골프(Boundaryless golf)’로 획일화된 골프복에서 벗어나, 일상과 성별의 경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골프웨어를 선사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장민준 LF 골프사업부 팀장은 "변화하는 골프웨어 트렌드와 20~30대 젊은 골퍼들의 숨은 니즈를 선제적으로 반영해 젊음을 상징하는 브랜드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블 플래그는 론칭을 기념해 무신사(9/10~24)와 LF몰(9/14~27)에서 ‘더블 플래그’의 2020 F/W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2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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