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은 신형 골프R의 티저를 30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신형 골프R은 선택적 휠 토크 제어 기능이 있는 새로운 사륜구동 시스템이 탑재된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모터원에 따르면 골프R은 2.0리터 터보 엔진으로 최고출력 315마력을 낸다. 11월 4일 공개될 예정이다.
신형 골프R에는 2.0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EA888)과 6단 수동변속기 혹은 7단 DCT 변속기가 조합된다. 최고출력은 315마력이다. 엔진은 실린더 헤드의 터보 차저 수냉식 냉각, 이중 캠축 조정을 통한 가변 밸브 타이밍 등 새로운 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구동계의 하이라이트는 리어 액슬에 선택적 휠 토크 제어 기능이 있는 새로운 사륜구동 시스템이다. 또한 전자식 전방 차동 잠금 제한 장치 및 섀시 제어 시스템이 함께 작동하는 통합적 관리 시스템이 탑재된다. 신형 골프R은 해치백과 왜건으로 출시된다.
신형 골프R의 외관은 전면부 및 후면부 범퍼 디자인이 일반 모델 대비 더 공격적으로 디자인된다. 전면부 범퍼 하단 양쪽 끝에 공기흡입구가 추가됐다. 해치백 모델의 R 전용 휠은 비대칭 스포크 디자인이다. 브레이크 캘리퍼는 R을 상징하는 파란색으로 마감됐다.
후면부에는 루프 스포일러와 함께 범퍼 하단에 4개의 머플러와 디퓨저가 탑재됐다. 신형 골프R 시리즈는 폭스바겐의 새로운 ‘R’로고가 적용된다. 실내 레이아웃은 일반 모델과 같다. 다만 R로고가 삽입된 스포츠 버킷 시트와 알칸타라로 마감된 인테리어가 사용된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November 02, 2020 at 05:47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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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골프R 티저 공개, 역사상 가장 강력한 골프 - 탑라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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