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가 7일 오전 대구 달서구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백합원 내 독도 소방헬기 추락사고 순직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소방항공대원 5명의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을 마친 뒤 희생자 빈소를 돌며 비통한 표정을 짓고 있다. [뉴스1]](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912/07/0616e733-56b3-4d62-b085-d0c6042ad9a5.jpg)
이낙연 국무총리가 7일 오전 대구 달서구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백합원 내 독도 소방헬기 추락사고 순직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소방항공대원 5명의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을 마친 뒤 희생자 빈소를 돌며 비통한 표정을 짓고 있다. [뉴스1]
이 총리는 이날 오전 대구 계명대 동산병원에 차려진 독도 소방헬기 추락사고 합동분향실에서 조문하고, 고(故) 배혁·김종필·박단비·이종후·서정용 소방대원의 개별 빈소를 각각 찾았다.
이 총리는 빈소에서 고인을 기리고 유족들을 위로한 뒤 방명록을 남겼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7일 대구 계명대 동산병원에 차려진 독도 소방헬기 사고 순직 소방대원들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사진은 합동분향실 방명록에 남긴 이 총리의 글. [사진 총리실]](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912/07/5e3a89cb-b63a-453a-95dc-97deda92ed1e.jpg)
이낙연 국무총리는 7일 대구 계명대 동산병원에 차려진 독도 소방헬기 사고 순직 소방대원들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사진은 합동분향실 방명록에 남긴 이 총리의 글. [사진 총리실]
5명의 개별 빈소에도 각각 방명록을 남겼다.
특히 고 박단비(28) 대원의 빈소에는 “국민께 바친 짧지만 값진 단비 님의 삶을 기억하며 안전한 나라를 만들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 총리는 조문을 마친 뒤 취재진에게 “소방관은 국민을 위험에서 구출하기 위해 자기 자신도 위험으로 뛰어드는 분들이고, 이번에 희생되신 소방관들 또한 국민을 도우려다 목숨을 바치신 분들”이라며 “그런 숭고한 희생이 헛되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산 자들이 할 일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리가 독도 헬기사고 발생 이후에 대구를 찾은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서 지난달 9일과 16일 대구 강서소방서를 찾아 실종자 가족들을 위로했다.
독도 소방헬기 추락사고는 지난 10월 31일 응급환자와 보호자, 소방대원 5명 등 7명이 탄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EC225 헬기 한 대가 독도에서 이륙 직후 인근 바다로 추락한 사고다. 소방대원 5명 가운데 김종필(46) 기장과 배혁(30) 구조대원의 시신은 여전히 찾지 못했다.
이번 독도 소방헬기 추락사고로 순직한 소방대원 5명을 기리는 합동 분향은 지난 6일 닷새간 일정으로 시작됐으며, 발인일인 10일에는 계명대 체육관에서 합동 영결식이 엄수된다. 장지는 국립대전 현충원이다.
수색 당국은 유가족 등과 협의해 사고 발생 39일째인 오는 8일 수색 활동을 종료한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2019-12-07 05:51:04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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