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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0세 전용 어린이집' 내년까지 30곳 확대 운영 - 아시아경제

대전시, '0세 전용 어린이집' 내년까지 30곳 확대 운영 - 아시아경제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대전시가 지역 ‘0세 전용 어린이집’을 내년까지 30곳으로 확대·운영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대전은 지난해 7월부터 0세 전용 어린이집 11곳을 시범운영했다. 이 결과 학부모의 호응이 높고 수요가 늘어나는 추이가 두드러졌다.

이에 시는 최근 보육정책위원회를 열어 올해 0세 전용 어린이집 10곳을 신규 지정해 운영키로 했다.

또 내년 중으로 0세 전용 어린이집 9곳을 추가해 총 30곳의 어린이집을 운영, 출산휴가 후 경력단절 위기에 놓인 맞벌이 부부가 안심하고 영아를 맡길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올해는 자치구별로 2곳을 선정했다. 신규 지정된 0세 전용 어린이집은 ▲동구 보물섬어린이집, 아이맘어린이집 ▲중구 꼬마별어린이집, 오류어린이집 ▲서구 푸른어린이집, 연두아이누리어린이집 ▲유성구 다니엘어린이집, 해피트리어린이집 ▲대덕구 문평어린이집, 브레인아이어린이집 등이다.

시는 이들 어린이집에 총 10명의 보육교사도 추가 배치한다. 충원된 보육교사는 4호봉 이상의 경력자로 채용되며 보육교사 2명이 3명의 아이를 돌보게 될 예정이다. 일반 어린이집 보육교사는 1명이 3명의 영아를 돌보는 게 대체적이다.

0세 전용 어린이집은 올해부터 운영비를 지원받게 되며 보육 영아에게 친환경 유기농 식재료로 만든 이유식과 맞춤형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시는 내년 0세 전용 어린이집 확충을 위해서도 준비를 시작했다. 예산 59억원을 들여 대전시립어린이집과 으능정이어린이집을 증축하고 기존 어린이집 7곳을 0세 전용 어린이집으로 추가 지정한다는 게 핵심이다.

대전시립어린이집은 기존에 운영하던 0세반을 6개반에서 10개반으로 늘려 최대 30명의 0세 영아를 추가보육할 수 있게 한다. 증축 완공은 내년 10월을 목표로 한다.

또 으능정이어린이집은 선화동으로 신축 이전해 0세반을 기존 2개 반에서 6개 반으로 확대, 최대 18명을 수용할 계획이다. 완공은 내년 2월로 예정됐다.

0세 전용 어린이집의 보육료는 일반 어린이집과 동일하게 지원되며 입소 우선순위 역시 일반 어린이집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0세 전용 어린이집에 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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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7 07:04: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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