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남은 22일 강원도 춘천 엘리시안 강촌 컨트리클럽(파70·7천1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이틀 합계 9언더파 131타의 성적을 낸 강경남은 8언더파 132타로 공동 2위인 이태희(36)와 조민규(32)를 1타 차로 앞선 단독 1위를 지켰다.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10승이 있는 강경남은 2017년 7월 진주저축은행 카이도 남자오픈 이후 약 3년 만에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강경남은 15번 홀(파4) 버디로 한때 2위와 간격을 2타까지 벌렸으나 17번 홀(파4)에서 1타를 잃어 1타 차 선두로 23일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연장전 끝에 우승한 이태희는 이날 버디 7개와 더블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기록, 중간 합계 8언더파 132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이태희는 지난해 5월에 열린 이 대회 이후 1년 3개월 만에 투어 통산 4승에 도전한다.
이태희와 함께 공동 2위인 조민규는 일본 투어에서 2승이 있고, 국내 무대에서는 첫 승을 노린다.
이준석(호주)과 박성국(32)이 나란히 7언더파 133타를 쳐 공동 4위에 올랐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노승열(29)과 이번 대회를 통해 징계 후 복귀전을 치르는 김비오(30)는 5언더파 135타의 성적으로 공동 6위다.
김비오는 지난해 9월 대회 도중 갤러리에게 손가락으로 부적절한 행위를 해 출전 정지 1년 징계를 받았다.
징계 기간 만료 이전인 지난달 징계에서 풀린 김비오는 이번 대회를 통해 약 11개월 만에 국내 대회 복귀전을 치르고 있다.
양용은(48)이 1오버파 141타로 공동 39위, 2016년과 2018년 이 대회 우승자 박상현(37)은 2오버파 142타로 공동 50위에 자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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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2, 2020 at 05:11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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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남, 매경오픈 골프대회 2R 1타 차 선두…이태희 2위(종합) -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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