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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부부동반 골프 감염원 부산198번이었다...스크린 골프장에서도 감염 - 중앙일보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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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이미지. 이 사건과는 상관 없음. 사진 pixabay

골프 이미지. 이 사건과는 상관 없음. 사진 pixabay

경남에서 전남으로 부부동반 골프여행을 다녀온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확진자들의 감염경로가 드러났다. 당초 이들이 전남에서 골프여행 중 감염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하지만 보건당국의 역학조사 결과 이 모임에 참여했던 일부가 울산의 한 골프장에서 부산198번과 접촉하면서 감염이 된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경남도 등에 따르면 김해가 거주지인 60대 남성(경남206번)과 50대 여성(경남207번), 50대 남성(경남 208번)과 50대 여성(경남209번), 40대 여성(경남210번)이 지난 26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남210번의 남편은 음성이 나왔다. 이들은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60대(경남202번) 와 50대(경남203번) 부부와 함께 전남 화순CC와 해피니스CC 등으로 골프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남202번과 203번은 25일 확진됐다. 부부 8명이 골프여행을 다녀왔으나 1명만 감염되지 않았다. 이 중 209번과 접촉한 60대 여성(경남 김해시)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당시 경남도 관계자는 “가장 먼저 확진 판정을 받은 경남 202번과 203번의 증상 발현일이 지난 20일”이라며 “이들 8명의 전남 동선과 접촉자, 203번의 경남 지역 추가 동선과 접촉자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후 보건당국 역학조사 결과 경남202번과 203번이 지난 8월 13일 울산의 한 골프장에서 부산198번과 울산 81번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이 새롭게 드러났다. 감염후 평균 7일 후에 이상 증상이 발현된다는 점을 감안해 202번 등의 이동 동선을 확대해 조사하던 중 나온 사실이다.  
 
결국 보건당국은 부산·경남·울산 확진자들 사이의 감염 선후 관계에 대한 면밀한 검토 결과 지난 8월 10일 증상이 발현됐고, 전파력도 가장 강한 부산 198번이 최초 감염원이라는 결론에 이르렀다. 부산198번과 부산의 한 스크린 골프장에서 만난 2명도 코로나19에 감염됐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198번의 감염원인은 아직까지 나오지 않았다”며 “현재 심층역학조사를 통해 최초 감염원이 무엇인지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창원·부산=위성욱 기자 w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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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9, 2020 at 12:33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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