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에서 '파(par)'는 한 홀의 기준 타수를 의미한다.
1타(+1) 더 많은 스코어로 홀 아웃하면 보기(bogey)다. 이를테면 파3(Par3) 홀 4타, 파4 홀 5타, 파5 홀은 6타 만에 마무리하는 셈이다. 아마추어골퍼에게는 나쁘지 않은 성적인 반면 프로골퍼들은 실망스럽다. 이른바 보기 플레이어(Bogey Player)는 한 홀 평균 스코어가 보기, 1라운드 90타 전후로 끝내는 골퍼를 말한다. 에버리지 골퍼(average player) 역시 같은 뜻이다.
미국골프협회(USGA)가 발표한 보기 플레이어는 남자 20, 여자 24로 규정하고 있다(A bogey player with a Handicap Index of approximately 20.0 for men and approximately 24.0 for women). 미국 골프인구 3000만명 기준 싱글 디지트 핸디캐퍼는 8~10%, 보기 플레이어는 40% 정도다. 연속해서 보기를 기록하면 보기 트레인(bogey train)이라고 표현한다. 기차가 똑같은 객차와 화차를 여러개 달고 다니기 때문이다.
"핸디캡이 얼마냐(what's your handicap?)"고 물었을 핸디캡 18~20 수준이면 "나는 보기 플레이어입니다(I am the bogey man)"라고 답하면 된다. 더블보기(Double bogey)가 '기준 타수보다 2타(+2) 많은' 스코어다. 그 다음은 트리플보기(triple bogey), 쿼트러블 보기(quadruple bogey), '퀸튜플보기(Quintuple Bogey)', '섹스튜플보기(sextuple bogey)', '셉튜플보기(Septuple Bogey) 순이다.
A: You look pretty busy on that hole. What did you shoot?(전 홀에서 엄청 왔다갔다하는 것 같은데 몇타 쳤어요?)
B: Yes, I bogeyed 9th hole(네, 9번홀에서 보기입니다).
A: Oh did you? I thought you'd made the putt(아, 그래요?. 난 당신 퍼트가 들어간줄 알았는데요).
B: I got two bogeys in a row(2홀 연속 보기입니다).
A: Hopefully we can do better next hole(다음 홀에서는 잘 치세요).
글ㆍ사진=김맹녕 골프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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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8, 2020 at 05:52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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